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 (문단 편집) === 프리지아 왕국 === 작중 주요 무대가 되는 나라. 주인공인 프라이드가 바로 이 나라의 제1왕녀이자 제1왕위 계승자다. 여왕제 국가이기도 하며, 특이하게도 작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특수능력'을 지닌 인간이 태어난다. 특수능력 중에서도 '예지'는 신의 계시로 왕의 상징으로 취급되며, 수십년에 한 명밖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지능력자는 무조건 차기 여왕이 된다.[* 역사적으로 딱 한 번 장기간 예지능력자가 나타나지 않아 왕위 계승에 대한 토론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하며 이후 왕녀가 예지능력을 개화해 여왕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일단 예지 능력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의 계승 순위도 있어서, 1순위가 예지 능력자, 그 다음이 더 뛰어난 특수 능력자, 그 다음이 좀 더 여왕에 어울리는 자가 왕이 된다고 한다. 여왕 외에도 프리지아는 특수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취급하며, 희귀한 특수능력이 없다면 아무리 본인의 사무능력이 좋아도 왕성의 고위직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 예외로 기사단의 경우는 특수능력 없이도 괴물 같은 신체능력을 단련할 수 있어서 그런지 특수능력의 유무나 종류와 상관없이 최고직인 기사단장까지 오를 수 있다. 또한 사무직도 특수능력만 보고 다른 능력을 안 보는 것은 아니다.][* 작가의 답변에 따르면 제도상 여왕제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성별보다 예지능력이 우선이며, 예지능력을 각성한 왕녀가 없는 상태에서 왕자가 예지능력에 각성하여 국왕이 된 케이스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원래 여왕제 국가이고, 작가가 "남자밖에 예지능력을 각성하지 못했을 때에 한해"라고 단서를 단 걸로 봐서는 프라이드와 티아라처럼 동세대에 여러 명의 각성자가 있을 경우에는 여성이 우선일 듯.] 프리지아 왕국에서 예지 능력은 타국의 왕관과 다름없는 것으로 예지에 기반한 행동은 그 어떤 명령보다도 우선하게 취급된다.[* 작중에서 프라이드나 티아라의 "예지했습니다"라는 발언이 바로 이것. 이 발언이 나오는 순간 '''일반적인 여왕의 명령을 초월하는 최상위의 명령'''이 되며, 탈환전에서 세드릭이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원인도 티아라의 예지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이다.] 프리지아의 왕성은 게임 설정탓인지 왕성의 규모만으로 타국의 왕도에 버금가게 장엄한데, 국왕부부가 사는 왕궁을 제외하고도 궁전이 몇채나 되고 과거 여왕들이 만든 별채 등과 수십개의 탑들이 있고, 기사단 또한 기본적으로 대부분 왕성 안에 거주한다. 프라이드 왈 설정을 지나치게 한 거 아니냐고(...)[* 후에 Q&A에서 밝히길, 프리지아 왕국의 국토 면적은 일본의 약 10배 이상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지구의 인도보다 약 20% 정도 더 큰 면적. 면적 순위가 호주보다 딱 한 단계 더 높은 호주가 인도의 2배를 넘고, 내륙 국가만 보더라도 중국 등 호주 이상으로 거대한 국가가 있기에 국토 면적 자체가 비현실적인 수준은 아니다.][* 반면에 소국이라고는 하지만 서시스 왕국은 왕궁과 북동, 남동의 2개의 별궁이 있을 뿐이었다.] 이 궁전 중에는 프라이드 등 왕자·왕녀들이 사는 궁전, 베스트가 사는 궁전, 손님들을 위한 궁전, 상층부가 머무는 저택 등이 있다.[* 질베르도 여기에 머물 권리가 있지만 마리안느와 약혼했을 시절 구매한 저택에서 따로 살고 있다.] 세드릭도 이주한 후에는 따로 궁전을 하나 하사받았다. 정치 형태는 전형적인 [[전제군주제]]다.[* 프라데스트가 있는 곳이 공작의 관할이라는 것과 가끔 제후들이 언급되기는 하는데, 봉건 영주라기 보다는 사실상 국왕의 따까리 취급이다(...). 애초에 전제군주제라고 해서 귀족과 관료가 없는 게 아니며 멀쩡하게 존재한다.] 정부의 업무 자체는 군주 개인이 아니라 다른 관료들에게 분할되어 있지만, 국정의 모든 결정권은 여왕 개인에게 있다. 여왕과 관료들이 모여서 법안에 대해 협의하고 의결하는 법안협의회가 있지만, 극단적으로 말하면 법안협의회는 다수결로 법안을 결정하는 기관이 아니라 '''여왕을 설득해서 납득시키기 위한 회의'''에 불과하며 법안 결정 권한은 오직 여왕에게만 있다. 여왕들은 보통 다른 참석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일을 진행하나 이는 여왕의 의사에 따른 것뿐이고, 여왕이 폭주했을 때 권력을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 즉 폭군이 들어서면 국가가 한없이 망가질 수 있는 등 전제군주제의 장단점을 그대로 답습한다. 작중작 <너와 한 줄기 빛을>에서 라스트 보스인 프라이드가 그토록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정치 체제 탓이 컸다.[* 애초에 법안협의회 자체가 로자 시대에 만들어진 기구이며, 협의회따위 필요없이 바로 법을 만드는 것도 여왕의 자유다. 때문에 작중의 프리지아 왕국은 성군이 즉위하냐, 폭군이 즉위하냐에 따라서 국가의 미래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프라이드 치세에도 법안협의회는 그나마 명목상으로나마 남아있긴 했으나 프라이드가 독단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사실상 무의미했고, 혁명 당일 아침에 상층부 전원이 프라이드 손에 처형당했다. 로자가 티아라를 여왕으로 정한 이유도 이렇게 절대적인 권한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예 유명무실한건 아니긴 한데, 프라이드의 치세에서는 프라이드 본인의 무력이 압도적이라 10년간 모든 혁명과 암살을 자력으로 해결해버릴 정도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비참해진 측면이 있다. 다만, 프라이드 치세의 경우 학정을 일삼기는 했으나 부패도 없었다. 부패한 귀족에 대해서 프라이드는 나라의 모든 것은 내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것을 횡령한 자라는 생각으로, 스테일은 안그래도 백성들이 굶어 죽어가는데 귀족들이 백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을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에 프라이드와 스테일이 전부 죽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부는 프라이드 한 명에게 집중되고 귀족도, 백성도 사이좋게 배곯는(...)게 다름 아닌 프라이드의 치세였다. 그런데 프라이드는 그런 압도적인 권력을 가지고도 정작 아무 일도 안했기 때문에 그 모든 업무는 스테일과 질베르 단 둘에게 집중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혁명 이후 티아라가 왕위를 차지했을 당시 상층부의 괴멸로 얻은 절대권력, 부패가 일소된 깨끗한 나라, 주변 국가들을 짓밟으며 압도적 무력을 자랑한 패권 국가의 지위를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국가의 재건도 편했다. 어찌보면 프라이드 치세는 절망의 시대였지만, 프리지아 왕국의 고름을 싸그리 짜낸 창조적 파괴이기도 했던 셈.] 바꿔 말하면 그만큼 라스트 보스인 폭군의 권한을 그만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렇게 설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노예제는 금지되어 있지만 반대로 형벌은 매우 가혹한 국가로 묘사된다. 잡힌 죄인은 국민 취급을 받지 못하며, 노예제가 없는 반면 매우 가혹한 신체형이 발달해서 [[채찍]]형, [[낙인]]형, 신체결손형 등 매우 가혹한 형벌이 존재한다고 언급된다.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국이다.[* 세계관상 모든 국가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작중에 이름이 공개된 국가 중에서는 라지야 제국과 함께 2대 강대국으로 꼽힌다. 그나마도 라지야의 경우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인 반면 프리지아는 강력한 개인을 다수 보유한 '''다수정예''' 국가라는 것이 차이점. 다만 탈환전으로 양국 군사력의 압도적 차이가 증명된 것이나 다름없어서 탈환전 종료 후 격노한 프리지아 상층부가 1달 이내로 황제가 직접 와서 종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침공해버린다는 협박에 바로 달려와서 라지야 입장에서 굴욕적인 내용의 협상에 한마디도 토를 달지 못하고 체결한 걸 보면 사실상 전력면에서 프리지아 측이 압도적이다.(라지야와 프리지아의 거리가 1달이라 사실상 서장을 받자마자 튀어오라는 소리나 다름없었고, 협정 내용도 법외의 터무니없는 배상금, 프리지아 및 동맹국에 절대적 불가침, 속주 6주 헌상, 프리지아인 매매 금지 및 노예 전원 반환, 프리지아인의 자유로운 상업활동 허가라는 거의 식민지급 협상이었다.). 사실상 라지야가 2달 동안 계획한 침공을 기습을 당하고도 불과 하루만에 전멸시키고 전쟁을 끝낸 것만으로도 양국의 군사력 차이는 비교할 수가 없다.] 국토도 넓지만 무엇보다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특수능력자가 태어나는 나라라서 병력의 질이 차원이 다르다. 다른 나라와 무력으로 부딪치는 에피소드가 적어서 자주 부각되지는 않지만 관련 에피소드가 나왔다 하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침략받은 적이 없었던 이유가 특수능력자들에 의한 압도적인 무력 덕분이다.[* 심지어 특수능력이 없는 기사들조차도 규격외의 괴물들이다. 그중에서도 앨런 같은 맹자들은 무기 갖다 버리고 맨손으로 적병의 목을 잡아 뽑아버리며 다녀도 혼자 부대 하나쯤은 전멸시킬 수 있을 수준이다.] 유일하게 비벼볼 수라도 있는 라지야 제국 조차도 온갖 수를 써야 겨우 반반 싸움이 가능한 그야말로 패권국가다. 이 때문에 오랜 동맹국이었던 아네모네 정도를 제외하면 로자 치세 이전까지만 해도 주변국의 공포를 사고 있었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프라이드가 그렇게 깽판을 쳐서 나라가 기울면 외환이 발생할만도 한데, 역으로 아네모네와 차이넨시스를 박살내는 깡패급 국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었다. 라지야 제국과 반반이라는 언급도 프라이드가 그저 빈정대며 한 말이고 실제 전력은 압도적이었어서 탈환전에서 단 한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고 압승했다. 작중작에서도 프라이드 사후 동맹 재건 과정에서 이 패권 국가로서만큼은 건재해서 그나마 나았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심지어 작중작에선 프라이드가 기사단을 개판으로 만든 탓에 본편과 달리 기사단이 만성 인력부족에 시달렸을 정도로 전력차가 컸는데도 그 정도였다. 물론 스테일이 주변국에 반쯤 협박해가면서 동맹을 복원해서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라는게 문제였지만.] 원래 <너와 한 줄기 빛을> 1편 작중에서는 극악무도한 프라이드 여왕이 집권하고 10년이 지나 최악의 독재 국가가 된 상태였지만, 본편에서는 프라이드가 전생의 기억과 성격을 되찾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서 게임과는 크게 달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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